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은 자연스럽게 저하되고, 그 틈을 타 찾아오는 대상포진.
특히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.
그중에서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백신이 바로 ‘싱그릭스(Shingrix)’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싱그릭스 백신이 어떤 백신인지, 누구에게 필요한지, 접종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✅ 싱그릭스란?
싱그릭스(Shingrix)는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불활성화 백신입니다.
이전의 생백신(조스타박스)과 달리, 면역저하자나 고위험군도 접종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.
💉 불활성화 백신이란?
**불활성화 백신(inactivated vaccine)**은 말 그대로 사멸된(죽은) 병원체를 사용해 만드는 백신입니다.
병원체의 감염력은 없애고,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성분만을 남겨 몸이 병원체를 기억하게 하는 방식이죠.
싱그릭스 백신은 재조합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당단백질 E를 주 성분으로 합니다.
🎯 싱그릭스 백신 효과는?
싱그릭스는 여러 연구에서 대상포진 예방률이 90% 이상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.
특히 연령대가 높아져도 예방률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.
연령대 | 예방률 |
50~59세 | 96.6% |
60~69세 | 97.4% |
70~79세 | 90.0% |
80세 이상 | 89.1% |
또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(PHN)의 발생률도 90% 가까이 감소시켜
단순 예방을 넘어 삶의 질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👥 싱그릭스 접종이 권장되는 대상
- ✅ 50세 이상 모든 성인
- ✅ 면역력 저하자 (항암치료 중, 이식 환자 등)
- ✅ 과거 대상포진을 경험한 분
- ✅ 대상포진 가족력이 있는 분
- ✅ 조스타박스를 맞았던 분도 재접종 가능
📝 기존 생백신과 달리 싱그릭스는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게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.
💉 접종 방법 및 주의사항
- 총 2회 접종
- 1차 접종 후, 2~6개월 뒤 2차 접종 필요
- 면역저하자 또는 필요한 경우 접종 간격을 1~2개월 간격으로 조정 가능
💡 주의사항
-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 접종 금지
- 혈소판 감소증이나 다른 혈액 응고 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전문가와 상의 필요
- 접종 부위 통증, 발열, 근육통 등은 일시적인 정상 반응
- 면역억제제 복용 중이라면, 접종 전 의료진 상담 필수
💰 싱그릭스 비용 및 보험 적용 여부
- 💵 1회 약 20만 원 내외 (병원마다 상이)
- 총 2회 접종 시 약 40만 원 정도 예상
- 현재 건강보험 비급여, 전액 본인 부담
(단, 일부 지자체에서 무료 또는 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)
🤔 싱그릭스 vs 조스타박스, 어떤 차이가 있을까?
항목 | 싱그릭스 | 조스타박스 |
백신 종류 | 불활성화 백신 | 생백신 |
접종 횟수 | 2회 | 1회 |
면역저하자 접종 가능 여부 | ✅ 가능 | ❌ 불가능 |
예방률 | 90% 이상 | 약 55~70% |
접종 대상 | 50세 이상 누구나 | 50세 이상 건강한 성인 |
👉 예방 효과, 안정성, 면역저하자 접종 가능성 면을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접종을 결정해야 합니다.
📌 마무리하며
대상포진은 단순히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만이 아니라,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.
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신뢰할 수 있는 백신으로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싱그릭스 백신은 특히 고위험군과 고령자에게 꼭 필요한 예방 수단으로,
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
접종을 고려 중이라면 가까운 병의원에 문의해 상담부터 시작해보세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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